여수 여행 코스로 대표적인 곳들이 많은데, 그중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자면 가벼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수 해양 레일 바이크가 있다.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를 보면서 레일 바이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오늘은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고 온 후기와 가격 및 예약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후기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의 위치는 여수의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부터 위쪽으로 좀 떨어져 있다. 그래도 여수 역을 기준으로 타를 타고 5분, 버스 타고 15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어 가기에 수월하다. 여수의 즐길거리 중 유명한 해상 케이블카와는 또 다르게 바다를 바라보며 가벼운 액티비티를 하는 재미가 있었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의 길이는 왕복 3.5km로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라 시간도 오래 소요되지 않고, 특별히 오르막이나 내리막 경사가 있는 것은 아니라 크게 힘을 들여서 갈 필요는 없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아주 좋은 여행코스였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쉬엄쉬엄 즐기면서 가도 되고, 가는 내내 여수 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는데 바다가 정말 예쁘다.
물 색도 예쁘지만 큰 선박들이 서있는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매력이 더했다. 북적이는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다보니 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액티비티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면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의 한적함과 예쁜 바다 풍경까지 더할 수 있다니 훌륭한 여행코스라고 생각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타다보면 중간에 터널이 하나 나온다.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굉장히 화려한 무지개색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보는 맛도 있고 중간에 또 다른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터널을 지나고 나면 반환점이 나오고, 타고 있는 레일바이크를 그대로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게 돌리기 때문에 갈아 탈 필요는 없다.
해양 레일바이크를 여행코스에 넣길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나오면 주변에 또 가볼 만한 곳이 있기 때문이다. 레일바이크 타는 곳 바로 옆에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바닷가가 있고 근처에 바다뷰 카페들이 있다. 검은 모래 해변이라 특색이 있고, 물이 투명하게 비치는 바닷가와 떠있는 배들이 중심에 있는 여수 바닷가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바닷가가 워낙 예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예쁘게 잘 나와서 꽤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다. 그렇다해도 시내 중심에 비해서는 훨씬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바닷가를 실컷 즐기고 또 바로 옆에 있는 대형 카페에서 바다 뷰를 보면서 커피 한 잔의 행복을 누릴 수도 있다. 내가 간 카페는 NCNP라는 곳인데 솔티드 크림커피, 흑임자 크림 라떼도 맛있었고 디저트까지 다 맛있었기에 추천한다.
여수에 왔다면 오늘 소개한 해양 레일바이크도 즐기고, 근처의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도 가고, 바다 뷰의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도 즐기는 여행 코스대로 가보길 추천한다! 부모님과 와도 더할나위 없이 좋고, 친구나 연인과 와도 좋을 힐링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정보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는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니 아래 사이트로 가서 온라인 예약을 알아보길 바란다. 단, 당일 온라인 예약은 불가능하며 휴무 등 공지사항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공식 홈페이지 링크도 첨부하니 자세한 정보는 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 위치 : 전남 여수시 망양로 187
■ 이용 시간 : (3~10월) 9시~18시 *12~13시 휴게 시간, (11월~2월) 9시~17시
■ 이용 가격 (*3인승 이상 기준 10대 이상 예약 시 단체 요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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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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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승 -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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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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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단체 - 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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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승 단체 - 2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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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단체 - 3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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