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 중 혼자 여행하기도 좋은 곳으로 강원도 동해의 묵호를 다녀온 포스팅을 다뤘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머물렀던 묵호 숙소를 추천하고자 한다. 1인 전용 숙소는 아니지만 게스트하우스는 싫고, 적당한 가격대로 바다뷰와 일출을 볼 수 있는 어달빛 스테이 후기를 공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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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 어달빛스테이 정보
- 체크인 시간 : 15시
- 체크아웃 시간 : 11시
- 전 객실 바다뷰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숙소 내, 숙소 앞 무료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 위치 : 강원 동해시 일출로 243-7 어달빛 스테이
묵호 어달빛스테이 후기
혼자 묵호 여행을 가기 전 묵호의 있는 대부분의 숙소를 살펴보았다. 숙소가 많지는 않았는데, 도미토리 형식의 게스트하우스는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 가격도 4~5만 원 대여서 장점이 없다고 생각했다.
바다뷰의 괜찮은 숙소도 여러 개 있지만 내가 다녀왔던 평일 비수기 기준으로 10만 원 중반 대로 넘어가서 혼자 묵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어달빛스테이는 6만 원대로 똑같은 바다뷰여서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어달빛스테이는 기존에는 레인보우펜션이라는 이름이었어서 택시를 탈 때도 레인보우펜션으로 이야기하면 기사님이 아신다. 동남아 휴양지의 분위기가 나는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이런 분위기는 묵호에서 이곳뿐이다.
위의 사진은 실내 공용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인데, 공용 공간에 수건도 가져다 쓸 수 있게 배치해 놓았고, 정수기, 각종 양념, 슬리퍼 등을 구비해 두었다. 숙소 근처 도보 5분 내에 편의점도 있어서 좋다.
방은 2인이 기준이기 때문에 혼자 쓰기에 부족함이 없이 넓고 쾌적했으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바다뷰가 너무 좋았다. 외부의 공용 공간도 보이는데 이 덕분에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가 살았던 것 같다.
에어컨과 TV, 화장대, 부엌, 냉장고, 드라이기 등을 갖추고 있었고, 물병도 있어서 밖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먹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좋았다.
일몰 무렵의 분위기는 위와 같다. 나는 혼자 왔기 때문에 바비큐를 해 먹지는 않았지만, 신청하면 외부 공간에서 바비큐와 불멍을 즐길 수도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다.
바닷가 바로 앞이고, 경사진 언덕을 아주 조금만 올라오면 있는데 위쪽에 있기 때문에 내려다보는 뷰가 멋있었다. 대로변에 있는 숙소보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숙소 내부도 조용해서 편하게 이용했다.
일몰의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숙소지만, 일출도 제대로 볼 수 있는 숙소여서 마음에 들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는데 밖에 해가 조금씩 뜨고 있어서 일출까지 즐길 수 있었다.
바로 앞에 해변이 있지만 나갈 필요 없이 방에서 바로 뜨는 해를 정중앙에서 볼 수 있다니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친구나 가족이랑 꼭 다시 오고 싶었고, 이 숙소 덕에 묵호 여행이 더욱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게스트하우스보다 훨씬 좋지만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고, 더 좋은 조건이 없는데도 이보다 훨씬 비싼 숙소도 많은데 모든 면에서 혼자 여행자에게도 좋았던 숙소였다. 묵호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어달빛스테이를 추천한다!
묵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가볼 만한 곳, 여행 꿀팁, 맛집 정보 및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국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 : 강원도 동해 묵호 여행코스, 가볼 만한 곳
국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 : 강원도 동해 묵호 맛집 여행코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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