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뷰 해방촌 루프탑 카페 르몽블랑 리뷰 : 이색 디저트 맛집 카페 추천

서울에 살면서도 탁 트인 도시뷰를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해방촌이 서울에서도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뷰 맛집이 있는 편인데, 그중 이색 디저트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카페 르몽블랑을 다녀온 리뷰를 공유하고자 한다.

 

 

 

카페 르몽블랑 정보

 

• 위치 :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4 1층
• 가는 방법 : 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용산 2번 마을버스 승차 > 해방촌 오거리역 하차 > 도보 5분 이내
• 영업시간 : 12시~20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카페 르몽블랑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캐치테이블 케이크 예약 주문 바로가기

르몽블랑

 

 

카페 르몽블랑 리뷰

카페 르몽블랑은 콘셉트가 확실한 이색 디저트를 파는 곳이다. 20년간 편직 공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한 카페인데, 디저트의 디자인도 편직 공장의 무드를 가져와서 털실과 니트 디자인이다.

 

무스케이크가 시그니처이고, 에끌레어 등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에끌레어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지만 시그니처 메뉴 중에 고르고 싶었고 털실 모양의 디저트와 고민하다 니트 디자인으로 골랐다. 

 

 

시그니처 무스 케이크의 가격은 9,5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케이크가 아니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케이크이기 때문에 지불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무스케이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커피값은 싸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가 4,000원 대였다.

남산타워가 바로 보이는 르몽블랑 루프탑

르몽블랑 루프탑 전경

디저트를 보는 재미가 있을뿐더러 카페의 규모도 꽤 큰 편이다. 1층에서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실내 자리가 넉넉히 있는 편이고, 밖으로 나가면 야외 자리가 2층으로 나뉘어 있다.

 

 

남산타워가 아주 크게 보이는 곳에 있고, 주변에 막히는 시야가 없이 뻥 뚫린 서울의 도시뷰를 볼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에 가줘야 한다. 주말에 갔음에도 자리가 많아서인지 그렇게 북적이는 느낌 없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다.

 

르몽블랑 인스타그램에 있는 루프탑 전경을 가져와봤다. 서울에서 이만한 뷰를 가진 카페는 근처에 몇 군데 더 있지만 이렇게 특색 있는 디저트를 파는 곳은 이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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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못 먹고 왔는데 다른 디저트 사진을 보다 보니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해 보면 시즌에 따라 디저트의 종류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시그니처 털실 무스케이크와 에끌레어 (출처 : 르몽블랑 인스타그램)

시즌에 따라 나오는 이색 디저트 (출처 : 르몽블랑 인스타그램)

 

 

먹고 가는 것도 좋지만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고, 미니 사이즈 말고 홀케이크처럼 큰 사이즈의 케이크도 팔기 때문에 특별한 날 테이크아웃하기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겨울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니트 케이크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디저트에 진심이고 예쁜 디저트를 즐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탁 트인 도시 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카페 르 몽블랑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