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바다 뷰 카페 추천 : 바다앞테라스 후기, 디저트 맛집, 주차 꿀팁,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인천 영종도에 바다 뷰 카페가 여러 개 생겼는데, 그중 루프탑도 있고 인테리어가 예쁜 바다 앞테라스를 다녀왔다. 사진으로 보고 갔던 것만큼 예쁘게 잘 되어있었고, 디저트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오늘은 주차 꿀팁을 포함해서 인천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가기 좋은 카페 바다앞테라스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카페 바다앞테라스 정보

■ 위치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 테라스플라자 5층

 

■ 운영 : 연중 무휴, 9시 ~ 22시 (*토요일은 23시까지 운영)

■ 주차 : 카페 건물 내부에 지하 주차장이 있으나 협소

* 주차 꿀팁 : 카페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있는 넓은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청 광역시 중구 중산동 1952-1)

 

 

카페 바다앞테라스 이용 후기

영종 대교를 건너 카페로 가는 길 자체가 드라이브 느낌이 제대로 나는 코스여서 좋았다. 카페 바로 근처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는 걸 알고 갔는데, 토요일이었지만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문제없이 주차할 수 있었다. 카페는 주차장 바로 근처였고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었다. 5층에 도착하면 주문하는 곳과 내부 자리가 있고, 좌측으로 꺾어 가면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이 카페의 메인은 바로 루프탑이다.

바다앞테라스 루프탑 인테리어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고 조금 쌀쌀해서 인지 자리가 없을까 봐 고민했던 게 무색하게 루프탑의 예쁜 자리가 꽤 많이 남아 있었다. 나도 처음에는 파라솔이 있는 자리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다 내부로 들어갔다. 담요는 밖에 배치되어 있지는 않고 직원에게 담요를 달라고 하면 꺼내서 줘서 좋았다. 인기가 많은 카페지만 자리가 많은 편이고 주차도 수월해서 자리가 없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커피와 디저트, 바다 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이었고 베이커리류도 6천 원~7천 원 대가 많았다. 케이크도 몇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 보였다. 서울 근교에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로 드라이브를 많이 가봤는데 맛도 없고 이것보다 비싼 카페가 상당히 많은데, 그에 비교하면 이곳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커피도 양도 많고 맛있었고, 주문한 케이크도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은 날이었어서 바다 뷰가 정말 좋았고, 사진을 찍기 좋게 인테리어를 잘해놓았다.

바다앞라면가게, 바로 앞 바다 뷰

 

바다앞테라스가 있는 건물은 각종 '바다 앞'시리즈의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저녁으로는 1층에 있는 바다앞라면가게에서 해물라면과 간장김밥을 먹었다. 이곳 역시 이름처럼 바다 앞에 있고, 자리가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 갔는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해물라면과 간장김밥을 시켰는데, 해물라면은 예상처럼 맛있었고, 간장김밥은 안에 간장 양념이 들어있는 건데 별 거 아니지만 맛있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해질 무렵이라 노을까지 볼 수 있었고, 갈매기 밥을 주는 사람들 덕에 갈매기 구경도 실컷 했다. 주변에 산책할 수 있게 잘 되어있고 공원도 있어서 서울 근교로 하루 놀기 너무 좋은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