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야경 투어 리뷰 및 추천 : 인생샷 포토존, 혼자 여행, 숙소 샌딩, 소그룹 벤츠 투어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야경으로 명성이 높은 도시이다. 혼자 여행을 계획하며 밤에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게 야경 투어를 알아보았고, 소그룹 투어로 벤츠로 이동하면서 투어 종료 후 숙소까지 샌딩 해주는 상품을 찾았다. 부다페스트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실컷 찍으며 즐긴 야경 투어 리뷰 및 추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 알아보기

부다페스트 야경은 유명한 만큼 다양한 투어 상품이 있다. 나만의 기준을 갖고 보는 것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워킹투어 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투어를 선호했고, 투어가 종료한 뒤 어두운 밤일 것이기 때문에 숙소 앞에 내려다 주는 것이 중요했다. 여행 코스 자체는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비교 대상은 아니었고, 혼자 여행인 만큼 사진을 예쁘게 실컷 찍고 싶었기 때문에 가이드님이 사진을 잘 찍어주시는 지도 확인했다. 선택한 야경 투어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 정도이다.

 

 

1. 투어 코스

: 상젤리 거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 영웅 광장 - 세체니 다리 - 어부의 요새 - 마챠시 성당 - 국회의사당 - 겔레르트 언덕 (*일정 및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음)

 

2. 야경 투어 선택 기준

• 투어 종료 후 추가 비용 없이 숙소 샌딩
• 소규모로 진행되는 차량 이동 투어
• 혼자 여행자도 가능하도록 최소 출발 인원 1~2인
•  스냅 사진 처럼 부다페스트 야경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
• 전문성 있는 가이드와 좋은 후기 개수
• 야경 투어 신청 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부다페스트 여행 정보

 

3. 야경 투어 상품 비교

: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사이트에서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 검색하여 상품 비교

 

▼내가 이용한 야경 투어 상품

[차량/스냅] 부다페스트 소그룹 야경투어/사진작가 스냅사진/무료샌딩/스토리/VIP 벤츠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투어 리뷰

미팅 장소는 정해진 장소로 개별적으로 이동해서 모였는데, 위치가 관광지 쪽이어서 낮동안 근처에서 구경하고 가기 좋았다. 같이 투어를 한 분들도 혼자 여행 온 분들이었고, 가이드님은 부다페스트 생활을 꽤 오래 하신 분이었다. 소그룹 투어이기 때문에 수신기가 없어도 상관없었지만 수신기와 이어폰도 나누어주셨다.

 

모든 코스마다 정차하는 것은 아니고, 가볍게 지나가는 곳들은 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면서 역사나 배경 등에 대해서 들으면서 갈 수 있었다. 설명하시는 부분에서 확실히 공부도 많이 하시고, 깊이 있게 지식을 전달해 주시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야경 코스의 메인은 모두 국회의사당으로 통하는데, 그중 어부의 요새가 야경의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밤에 이곳에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은 다 한국 사람이라던데 한국 사람들은 정말 사진에 진심이다. 가이드님도 사진이 잘 나오는 구도를 많이 연구하셔서 인지 기가 막히게 잘 찍어주셨고, 원하는 만큼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어부의 요새에서 보이는 국회의사당 야경

위에서 내려다 보는 국회의사당

 

마이리얼트립 후기에서도 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보고 선택한 이유도 있었는데, 자기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는 혼자 여행자들에게 정말 최고의 투어인 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지를 알고 계셔서 포즈도 알려주셨다. 야경은 말할 것 없이 예쁘고, 자유 여행으로 왔다면 모를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인트를 알 수 있어서 투어가 좋았다.

 

 

급하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 있게 야경도 즐기고, 자유 시간도 누리면서 투어를 하는 것이 특히 좋았다. 당일에 시간을 정해서 이동하는 투어 상품의 경우 충분히 사진도 찍고 풍경도 즐길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품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비교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짧지 않은 시간의 상품이었는데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역광으로 잘 나온 야경 사진 스팟

 마지막으로 간 장소는 부다페스트 야경 사진의 메인인 국회의사당이 잘 나오는 포토존이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역시나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었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은 많지만 특히 잘 나오는 위치를 잘 선정해서 데려가 주셨기 때문에 인생샷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은 아쉽지 않게 원 없이 찍었던 것 같다.

 

 

투어가 끝나고 호텔에 데려다주시는 동안 부다페스트 쇼핑에 대해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와인에 대한 것도 물어볼 수 있었고 근처에 와인 파는 곳도 알려주셨는데 그곳에서 산 와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투어 전에 받았던 여행 정보도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여러모로 투어를 선택해서 돌아다니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안전하고 편하게 야경의 핵심만 골라 다니고 싶다면 투어 상품을 추천한다!

국회의사당 메인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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